주말농장을 시작하며 작물추천을 받아서 작물을 심었는데 벌써 수확할 시기가 왔다.
초보가 키우기 쉬운 작물
텃밭을 가꾸는게 처음이라 모종파는 곳에가서 추천을 받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심는게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정도인 것 같았다.
강추 종류도 많은데 로메인과 꽃상추를 심었다.
토마토 종류도 많아서 취향껏 고르고..
가지와 고추도 심었다.
뭔가 다양한 작물을 주말농장에서 키워보고 싶어서 양배추와 양상추도 나중에 심었다.
우리가 주말농장 추천작물을 심던 시기는 일교차가 컸을때라.. 하우스 없이 노지에 심는 작물들은 조금 늦게 심으라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노지에서 일찍 심어도 되는 상추와 완두콩을 먼저 심어보았다.
완두콩 심기
완두콩은 지지대를 해주어야한다.
어느정도 자랐을때 넝쿨 감고 올라갈 수 있도록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초반에 물주러 자주 안가서 그런지.. 잘 자라지 않았다ㅠㅠ
다른 집 텃밭은 키가 엄청 컸던데...
주말농장이라고 주말에만 갔던 나의 실수..
초반에 심은 상추는 잘 자라고 있다.
왼쪽의 작물들은 오른쫏보다 2주정도 늦게 심은 작물들이라 아직 작다.
그리고 상추를 심은지 한달쯤 된 지금.
수확이 가능하다.
빼곡히 자랐기 때문에 아래쪽 잎 부터 따서 먹는다.
약주지 않고 키운 유기농(?) ㅎㅎ
상추가 야들야들하고 맛있었다.
심어둔 딸기 모종에서 딸기도 익어가는 중...
여름 농사는 어떤 작물을 심어야될까 찾아봐야겠다.
사실 주말농장에 텃밭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사먹는게 싸다.
텃밭 대여비용에 모종비용에..왔다갔다하는 기름값..
여러 소모품들...
하지만 내가 키우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생각보가 작물들이 금방금방 자라서 갈때마다 깜짝놀란다.
작물에 따라 날씨에따라 물을 자주 줘야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말농장을 계획중이라면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